[주목! 이 상품] 삼성생명, S자산배분형 펀드 출시

전체 변액보험에 자산배분형 신규펀드 탑재
삼성생명은 변액보험 가입 후 펀드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S자산배분형펀드(50/30펀드)’를 4월 출시했다. 자산배분형펀드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다. 주식 등의 위험자산 최대 편입비율이 50%인 경우와 30%인 경우로 펀드가 구분된다.

기존에도 S자산배분형70펀드가 있었으나 변액연금과 변액저축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출시와 함께 신규 가입하는 전체 변액보험에 S자산배분형펀드를 탑재해 고객의 펀드 선택권을 확대했다.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관련 펀드에 투자하고, 이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률을 관리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품이다.

하지만 펀드를 선택하고, 금융 환경에 따라 펀드 비중을 조정하는 것 모두 고객이 직접 결정해야 하다 보니 가입하고 나서도 관리를 제대로 못 하고 방치될 때가 많았다. S자산배분형 펀드는 펀드 선택 및 가입 이후 관리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전문가가 지속적인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자산 편입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채권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 및 신흥국의 주식·채권 등 7개 자산군에 대한 편입대상과 비중을 시장분석과 투자전략을 감안해 조정한다.

S자산배분형펀드 한 가지만 선택해도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투자돼 분산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S자산배분형 출시로 펀드 종목 선택, 비중 조정 등 변액보험 가입자가 느끼는 고민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 변액보험의 펀드변경은 1년에 12회 추가비용 없이 최대 6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