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맛앤멋' 음식점 선정, 음식관광산업 육성 나서

경기 포천시는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맛앤멋' 음식점 신규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3일 발표했다.

시는 포천을 대표할 수 있는 맛집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맛, 위생 등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음식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2012년 최초 57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5개 음식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사항은 맛앤멋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일반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맛앤멋음식점 신청 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같이 신청해야하며 영업신고 후 관내에서 1년 이상 영업하고 주로 한정식, 궁중, 토속음식 등을 취급하면서 맛, 위생, 서비스, 영업환경이 우수한 음식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맛앤멋음식점 심사는 서류심사를 거쳐 식품분야 외부전문가가 맛, 위생, 서비스, 영업환경, 음식문화개선사업(음식물쓰레기 감량, 남은 음식 포장해주기 등) 반영 여부를 현장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신규 선정된 맛앤멋 음식점에는 현판, 지정서, 음식문화개선 물품이 지원되며, 포천시 홈페이지나 홍보책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거나포천시 홈페이지(www.pocheon.go.kr) 내 새소식(검색:맛앤멋음식점)을 참고하면 된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