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응용프로그램) ‘여기어때’는 누적 숙박예약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집계 기간은 2015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여 간이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후 2016년 누적 숙박예약 수 303만 건, 2017년 903만 건을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인 지난해 7월은 한 달간 55만 객실이 결제됐다. 일별 최다 예약 기록은 지난해 7월 12일(약 3만 건)이었다.여기어때 관계자는 “기존 중소형 호텔뿐만 아니라 호텔·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한옥 등 모든 숙소를 하나의 앱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다”며 “다양한 숙소 유형을 경험하는 교차 판매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문지형 여기어때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올 상반기에 국내 액티비티 정보를 검색·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