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장에 문재우, 금융보안원장에 김영기 내정

문재우
신임 금융연수원장에 문재우 전 손해보험협회장(63)이, 신임 금융보안원장에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55)가 내정됐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 등 금융연수원의 사원기관은 조만간 총회를 거쳐 문 전 회장을 새 금융연수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도 오는 9일 대의원회를 열어 김 전 부원장보를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김영기
문 전 회장은 행정고시 19회로 공직에 첫발을 들인 뒤 재무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몸담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손해보험협회장을 지냈다. 김 전 부원장보는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금감원에서 상호여전감독국장과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를 지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