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븐·프로젝터, '레드닷 디자인'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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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6개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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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9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레인지 오븐과 초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사진 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레인지 오븐에 대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며 “조작부의 편리한 인터페이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손잡이 등 디자인의 디테일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에 대해서는 “심미성과 편의성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며 “일반 프로젝터와 다르게 직육면체 모양의 디자인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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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수송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의 넥쏘와 코나, 기아차의 스토닉과 모닝은 본상(사진 아래)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은 지난 2월 iF디자인상 2개 분야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상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