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시간 숙성한 커피 열매" 조지아 고티카 신제품 출시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종
코카콜라의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가 숙성 커피 열매로 만든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종을 9일 출시했다.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는 커피 열매를 720시간, 약 30일간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해 만들었다. 숙성한 커피 열매는 더 깊은 풍미의 향이 살아있고, 맛도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지아는 2015년부터 ‘커피는 향이다’는 카피를 쓰며 향을 강조해온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블랙’,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라떼’,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스위트 아메리카노’ 3종이다.
숙성 커피(에이징 커피)는 커피 원두의 독특한 향미를 구현하기 위해 커피 가공 과정에서 커피 열매 혹은 생두 등을 일정 기간 동안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커피다.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는 720시간 저장고에서 숙성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패키지에는 나무 박스 무늬를 적용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좋은 커피 향이 좋은 커피 맛을 완성한다'는 철학을 갖고 프리미엄 캔커피의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깊고 다양한 커피 아로마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숙성 커피 열매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종(블랙, 라떼, 스위트 아메리카노)은 270ml, 390ml 등 두 종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2200원, 2900원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