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기업인 전진배치… '젊은 피 수혈'한 부산商議 회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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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 23대 회장단·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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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는 수석부회장에 이남규 광명잉크제조 대표를 선임한 것을 포함해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 등 23대 상의 의원부 임원진을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허용도 회장은 20여 일 만에 3년간 부산상의를 끌어갈 진용을 갖췄다.부회장단의 면면을 보면 젊은 기업인이 다수 회장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새로 부회장에 오른 기업인은 △최강호 진영푸드 대표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 △배영기 세기하이텍 대표 △오용범 동진로직스 대표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 △현지호 화승네트웍스 대표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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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허 회장이 특정인을 회장단에 포함하지 않아 ‘불통 회장’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허 회장은 취임 전후 상공계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경쟁상대 후보를 의도적으로 배척해 논란을 빚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