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예가 신화 재건한다"…쌍용건설, 서울·김해서 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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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용마산역 코앞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아파트 브랜드 '예가(藝家)'를 보유하고 있는 쌍용건설이 서울과 경남 김해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역세권 재개발 단지로, 김해에서 지역주택조합 후 일반분양으로 각각 공급한다. 작지만 입지가 좋은 편인데,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와 각종 금융혜택이 특징이다.
공원, 교통, 브랜드 3박자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서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The Cloud)'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총 6개 구역으로 개발 중인 면목동 재건축사업단지 중 6구역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5층의 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245가구이며, 1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장점은 교통과 분양가다. 분양가가 서울에서 보기 드문 5억 중후반대다.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약 80m에 불과해 도보로는 1분 거리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접근성이 뛰어나 강남구청역을 15분대에 닿을 수 있다. 중곡초와 용마중은 불과 120m 거리이며 대원외고, 대원고, 대원여고 등도 멀지 않다.
용마산 외에도 17만㎡ 규모로 조성된 용마폭포공원도 가깝다. 홈플러스, 면목시장, 구민회관, 주민센터 등도 인접했다.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권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차장은 환기와 이용이 편리한 데크식으로 설계됐다.또한 경남 김해시 외동 1075번지 일대에서 쌍용건설은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The Class)’를 분양한다. 오는 1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29층 5개동의 360가구 규모다.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230가구를 제외한 69㎡ 27가구와 84㎡ 1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아파트는 올해 말 단지 바로 옆에 축구장 약 3배 크기(약 2만1000m²)의 임호근린공원과 가깝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 IC를 이용해 김해 중심지까지는 차로 10분이내, 부산과 창원, 양산은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외동초, 가야초, 봉명초, 봉명중, 경원고, 임호고, 생명과학고 등이 가깝다. 김해중앙병원, 김해여객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했다. 모든 가구를 4베이(bay)로 설계하고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계약금 10%(계약시 1천만 원, 1개월 후 잔액),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