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해력 평가하는 테샛… 블라인드 채용의 '숨은 병기'

48회 정기시험 접수 중
테샛자격증 가산점 혜택
제48회 테샛 정기시험이 5월26일(토) 치러진다.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해 전국 10여 개 주요 지역에 고사장이 마련된다. 응시원서는 테샛 홈페이지에서 5월14일까지 접수한다. 정기 접수 마감 후 추가 접수를 할 예정이지만 응시료가 3만5000원으로 5000원 오른다. 5월 시험에선 대학과 고교 경제동아리 등이 참가할 수 있는 테샛 단체전이 열린다.

하반기 취업 예정자는 국가공인 자격증인 테샛 자격증을 따두면 가산점 부문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출신 대학과 학점을 덜 중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일반화하는 시대여서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특히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에서 경제이해력 정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경제이해력을 기업이해력으로 보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정부 정책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해야 하는 공기업은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시사경제, 국제금융, 종합상황판단력을 검증해주는 테샛 자격증 유무를 유심히 볼 수밖에 없다. 테샛에서 1급 이상을 받은 취준생은 대체적으로 인재로 통한다. (02)360-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