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제주호텔 "호텔에서 삼시세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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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제주호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인기’켄싱턴 제주호텔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호텔 자유이용권 개념의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가 제주 관광 시장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지난 3월 기준 해당 상품의 직판 비중이 전체 패키지 판매량의 약 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가의 절반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포함시킨 것이 인기의 주요 원인이다.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진정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내세운 상품으로,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호텔 내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며 오롯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출시됐다. 패키지 구매 시 객실 숙박, 식사, 바, 파티, 액티비티 등을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포함 사항은 조식, 중식, 석식 등 3회의 식사, 애프터눈티 또는 와인을 즐기며 음악을 감상하는 ‘라이브 콘서트 온 더 뷰’, 각종 주류가 무제한 제공되는 ‘스파티’ 등이다. 식사는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늘오름’, 제주 전통 한식을 선보이는 ‘돌미롱’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아뜨리움 라운지 ‘더 뷰’와 루프탑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음료도 제공된다. 또한 구매자는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호텔에 전시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 투어’와 ‘사진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1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액티비티 중에는 아이들을 6시간 돌봐주는 ‘키즈 케어’도 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저녁 식사까지 제공한다. 안전하게 자녀를 맡기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성인 전용 루프탑 수영장 스카이피니티, 사우나, 발렛(1일 1회) 서비스 무료 이용을 비롯해 더 스파바이딸고 20% 할인 등이 적용된다. 김현숙 켄싱턴 제주호텔 홍보팀장은 “호텔의 고급 식사와 각종 서비스를 투숙 기간 내내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것이 인기의 주요 이유”라며 “여러 곳을 도는 관광 위주의 제주 여행 트렌드가 한곳에서 쉬는 휴양형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오는 6월 30일까지 판매된다. 가격은 40만원(2인 기준, 10% 세금 별도)부터. 4월에는 2박 투숙 시 1박당 3만원을 할인하는 연박 이벤트를 연다. 연박 시 주중 판매가는 37만원부터이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3회 식사 외 숙박, 파티, 바, 액티비티 등 모두 포함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