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 (K-CSBI) 1위] 산청군, 지리산 정기 담은 高당도 곶감

산청곶감축제로 이어져

지역특산물/곶감 부문 2년 연속 - 산청군
‘지리산산청곶감’이 지역특산물/곶감 부문에서 소비자가 만족한 2018년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1위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리산 산청곶감이 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평가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고객감동브랜드지수에서 브랜드 인지, 이용경험, 신뢰 등 5개 영역의 1차 평가 후 전문심사위원단의 항목별 2차 평가를 거쳐 지역특산물 곶감 부문에서 최종 1위에 선정되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고객감동 브랜드지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지수평가로 고객 만족을 넘어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상상 이상의 감동을 주는 대표 업종에 대한 평가를 객관화 된 지표로 산출해 서비스 최고 품질 단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리산 산청곶감이 명실상부하게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음을 나타낸 결과라 볼 수 있겠다.

산청곶감은 전국 곶감생산량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곶감건조 시기 지리산 일대에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낮과 밤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50브릭스(brix)에 달하는 천연당이 만들어 지며, 품격 있는 전통방식 도넛 모양과, 부드럽고 차진 식감이 탁월해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납품 등 황실에서 서민들의 추석·설 명절 선물까지 시대와, 계층을 초월, 명성을 이어왔다.

또한 산청군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곶감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지리산 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산림청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산림과수분야)에서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 등을 통한 종합평가에서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올해에 개최된 제11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등 관련 전문가 15명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축제프로그램부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원료감에서부터 곶감을 소재로 한 축제까지 대외적으로 명성을 인증 받고 있고 또 이번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까지 선정된 것에 대하여 지리산 산청곶감을 믿고 선택해준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곶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하 기자 brabo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