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흑산도 근해 상선-어선 충돌사고, 인명구조에 최선"
입력
수정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근해에서 발생한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장관은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또 "해수부장관은 탑승자 가족들에게 사고내용과 구조상황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알려드리는 등 탑승자 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0시 42분께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t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선적 냉동화물선(498t)과 충돌해 뒤집혔다.
어선 승선원 1명은 사고 약 50분 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고, 해경이 나머지 승선원 5명을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0시 42분께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t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선적 냉동화물선(498t)과 충돌해 뒤집혔다.
어선 승선원 1명은 사고 약 50분 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고, 해경이 나머지 승선원 5명을 수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