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의 ‘발렌타인데이’를 서울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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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의 발렌타인데이인 ‘산 조르디의 날’ 소개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카탈루냐 관광청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서울로 7017 두 곳에서 ‘산 조르디의 날’을 연다고 밝혔다.‘산 조르디의 날’(St.Jordi’s day, 4월 23일)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수호성인 산 조르디가 용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한 날로 알려져 있다. 이날이 되면 남자는 여자에게 장미를, 여자는 남자에게 책을 선물하며 사랑과 지성을 나누기 때문에 카탈루냐의 발렌타인데이로 불린다. 카탈루냐 관광청은 ‘산 조르디의 날’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것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21~22일 오후 1~4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을 주고 카탈루냐 관광청이 준비한 기념 토트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카탈루냐 전통 요리 시식 행사, 렌페-SNCF(스페인-프랑스 기차여행)를 포함한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의 여행 정보 등이 제공된다. 21일에는 여행작가이자 방송인 손미나 씨의 사인회와 경품 행사가 열린다.
21일 오후 1~4시 서울로 7017 장미무대에서도 선착순 장미꽃 증정과 토트백 선물, 카탈루냐 전통 요리 시식 행사 등이 열린다. 더불어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야외 사진전이 서울로 7017에서 오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카탈루냐 관광청은 “카탈루냐 지방의 연인들을 위한 ‘산 조르디의 날’을 통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카탈루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21일 오후 1~4시 서울로 7017 장미무대에서도 선착순 장미꽃 증정과 토트백 선물, 카탈루냐 전통 요리 시식 행사 등이 열린다. 더불어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야외 사진전이 서울로 7017에서 오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카탈루냐 관광청은 “카탈루냐 지방의 연인들을 위한 ‘산 조르디의 날’을 통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카탈루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