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폐지된 첫 '삼성고시'…삼성그룹, 대졸 공채 직무적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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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가 15일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주요 지역과 뉴욕, LA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했다. 다만 평가의 난이도와 문항 보안 유지를 위해 GSAT는 유지 중이다. 계열사별로 선발 전형을 각각 진행하되 GSAT는 그룹 전체가 같이 보는 것이다.이날 GSAT는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응시자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응시자들은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출제된 110개 문항을 115분 동안 풀었다. 올해부터는 상식이 폐지되면서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종전보다 줄어들었다.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하고 시중의 기출문제집에서 보던 문항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 임원면접, 직무역량면접, 창의성 면접을 실시한 뒤 5~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삼성그룹은 지난해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했다. 다만 평가의 난이도와 문항 보안 유지를 위해 GSAT는 유지 중이다. 계열사별로 선발 전형을 각각 진행하되 GSAT는 그룹 전체가 같이 보는 것이다.이날 GSAT는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응시자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응시자들은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출제된 110개 문항을 115분 동안 풀었다. 올해부터는 상식이 폐지되면서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종전보다 줄어들었다.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하고 시중의 기출문제집에서 보던 문항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 임원면접, 직무역량면접, 창의성 면접을 실시한 뒤 5~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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