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곡' 부른 타니, 참사 4주기에 안타깝게 사망

타니 교통사고로 사망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데뷔한 가수 타니(22, 본명 김진수)가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가망했다.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측은 "타니가 14일 새벽 2시30분경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동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타니는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에 갔다가 개인적인 볼일을 보러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는 친구로 추정되는 동승자 1명이 함께 있었으나 정확한 신원은 DNA 검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으면, 올 해 새 앨범으로 컴백 할 예정이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