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성균관대 SKK GSB, FT MBA 평가 7년째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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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과정이 영어… 취업률 95%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원장 이재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MBA다. 올해로 7년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실시하는 글로벌 MBA 평가에서 한국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 51위, 아시아 비즈니스스쿨 중 경력개발프로그램 1위, 학생들의 해외 경험 2위, 투자 가치 6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SKK GSB는 주간 풀타임 MBA, 야간 프로페셔널 MBA, 주말 이그제큐티브 MBA,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 과정 등 총 4가지 과정을 운영한다. 전 과정이 100% 영어로 진행되고 해외 복수학위 트랙을 포함하고 있다.◆풀타임 MBA 과정 취업률 95%
풀타임 MBA 과정은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주간 MBA 교육 환경과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학생의 42%와 교수진의 65%가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학생 누구나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중국, 홍콩 등의 세계 정상급 비즈니스 스쿨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취업률 95%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야간 프로페셔널 MBA 과정은 주 2회 수업으로 업무와 병행이 수월하며 국내 야간 MBA 과정 중 유일하게 100% 영어 수업을 제공한다.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의 해외 복수학위 기회를 제공해 졸업생의 29%가 복수학위 트랙을 이수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지난해 졸업생들의 경력 변화 조사 결과 이직 41%, 승진 44%를 기록했다. 이직한 졸업생 중 47%는 외국계 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 가을학기 입학이 신설돼 지원자들은 원하는 일정으로 자유롭게 진학하고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주말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은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공동 운영한다. 켈리스쿨 교수진이 전 과목의 5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강의하며, 모든 졸업생이 켈리스쿨과 SKK GSB의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다. 현지에 직접 방문해 글로벌 이슈를 생동감 있게 접하고 저명인사들의 특강을 듣는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 MMS 과정 신설올해 신설된 MMS 과정은 프랑스 EDHEC, 미국 UC버클리 하스스쿨과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과정이다. 학생들은 EDHEC에서 6개월, SKK GSB에서 6개월, 버클리대 하스스쿨에서 1년간 수학하며 경영전문지식과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기술 혁신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원장은 “SKK GSB는 최근 1년간 미국의 UC어바인과 UC버클리, 프랑스의 EDHEC, 중국의 CEIBS 등 각국 최정상 비즈니스 스쿨들과 새롭게 협력하고 석사 과정을 신설하고 있다”며 “본교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커리어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SKK GSB는 학위과정 외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준별 영어 회화 수업, 1 대 1 영작 교정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SKK GSB는 전 과정에 대해 2018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4~5월에 오픈 클래스, 입학 상담 티타임, 입학설명회 등을 열 예정이다. 입학 관련 문의는 전화나 메일로 하면 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