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반했다"…함소원♥진화, 18세 나이 차 극복한 러브스토리 공개

함소원 진화
배우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의 러브스토리아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함소원과 남편 진화의 웨딩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진화는 중국의 패션 사업가로 팔로워가 20만명에 달하는 SNS 스타다. 그는 한국어로 "함소원 남편이다. 중국 사람이다"고 인사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잘생긴 걸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더 잘생겼다"며 "30대에 남편이 안 나타나서 기다렸는데 잘생긴 남편이 나타났다"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소원과 진화는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함소원은 "진화와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갑자기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라고 묻더라"며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한 달 정도 매일 만났다. 그리고나서 진짜로 결혼하자더라"고 설명했했다.진화는 “(함소원과) 18살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는 아내를 20대 후반 정도로 봤다. 하지만 알았을 땐 이미 마음이 시작되고 있었다. 사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셨다. 아버지가 부자 관계를 끊자고 하셨는데, 반대해도 결혼하겠다고 말했었다. 지금은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진화는 함소원에 대해 "첫 번째로 정말 이뻤다. 두 번째로는 정말 귀여웠다. 세 번째로 피부가 너무 좋았다"며 "첫눈에 반한다는 걸 믿으세요?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첫눈에 반한 사람들이에요"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진화는 꽃다발과 함께 어머니가 물려주신 30년 된 반지로 함소원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감동한 함소원은 눈물을 흘리며 진화를 꼭 안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