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 중화권 기업 2곳 48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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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중국과 대만 기업이 천안시와 보령시에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대만의 글로벌웨이퍼스는 2020년까지 4800억원을 투자해 천안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기업 엠이엠씨코리아 부지에 300㎜ 실리콘 웨이퍼 공장을 짓기로 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한 세계 3대 웨이퍼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조7000억원을 올렸다.
중국의 건화밸브는 100억원을 투자해 올해까지 보령 주포농공단지 밸브 제조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건화밸브는 중국 전역에 20여 개 지사를 운영하는 주철관 밸브 및 이형관 생산 업체다.도는 두 기업 유치로 5년간 신규 고용창출 235명, 연매출 1조1000억원, 생산유발 3조78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중국의 건화밸브는 100억원을 투자해 올해까지 보령 주포농공단지 밸브 제조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건화밸브는 중국 전역에 20여 개 지사를 운영하는 주철관 밸브 및 이형관 생산 업체다.도는 두 기업 유치로 5년간 신규 고용창출 235명, 연매출 1조1000억원, 생산유발 3조78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