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브리프] 음콘협, 음원·음반 판매량 인증제 시행 등

음콘협, 음원·음반 판매량 인증제 시행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음원과 앨범 판매량 인증제를 시행한다. 20일 음콘협에 따르면 음반 인증제는 집계된 판매량에 따라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 영국의 음반산업협회와 일본레코드협회(RIAJ) 등이 시행하고 있다.음콘협이 시행할 ‘가온 인증제’는 올해 1월1일 이후 발매된 음반 가운데 발매 6주가 지난 음반을 대상으로 하며 가온차트 데이터의 음원 사용량(스트리밍·다운로드)과 앨범 판매량(출하량-반품량)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앨범은 판매량 25만 장 이상에 플래티넘, 100만 장 이상엔 밀리언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음원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으로 나눠 250만 다운로드 이상은 플래티넘,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은 다이아몬드, 1억 스트리밍 이상은 플래티넘, 10억 스트리밍 이상은 빌리언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지니뮤직, 10대 본격 공략지니뮤직이 최신 음악 흐름에 민감한 10대 이용자를 잡기 위해 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 공간인 ‘텐잼’ 서비스를 강화한다. 텐잼 서비스는 10대들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는 SNS 공간으로 33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국내 중고생 300만 명을 음악 고객으로 잡기 위해 보이는 음악 라디오 서비스 ‘텐튜브’를 개설했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9시로, 탠잼 앱(응용프로그램)과 동영상 사이트 텐튜브에서 볼 수 있다. 텐튜브의 DJ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이세진과 가수 하이니가 맡는다. 첫 회 초대 손님으로는 그룹 임팩트가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