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절반이 3040… 샤넬백·설화수 에센스·전자담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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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11
명품의 향기
잘 팔리는 아이템은
설화수의 ‘랜턴 컬렉션’, 에스티로더의 ‘퓨어 컬러 러브 틴티드 밤’은 각 브랜드가 2터미널점을 겨냥해 내놓은 단독 상품이다. 설화수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등불 모양의 용기에 담은 랜턴 컬렉션과 자연스러운 입술색을 내주는 에스티로더 밤은 국내에서 2터미널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다.
담배와 주류를 파는 롯데면세점에선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릴’, 아이코스용 담배 ‘히츠’, 발렌타인 30년산, JTI의 메비우스 옵션, 제임스 헤네시 코냑 등이 베스트셀러다. 면세점 한정판으로 내놓은 메비우스 옵션은 타르 5㎎에 퍼플캡슐이 추가된 담배를 여행가방 모양의 케이스에 담았다. 7월까지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29달러.고급 코냑의 대표 브랜드인 제임스 헤네시가 2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제품 제임스 헤네시도 반응이 좋다. 은은한 스모키향과, 토스티하면서 과일향이 어우러진 풍미가 특징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뉴슨과 협업한 세련된 디자인의 병에 담겨 있어 선물용 수요가 높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