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풍계리 핵실험장 지금도 사용 가능…자발적 폐쇄결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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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3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핵실험장이 현재 사용 가능한 상황임에도 자발적으로 폐쇄를 결정한 것을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볌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은 지금도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듣고 있다"며 "그런 핵실험장 폐쇄를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백 대변인은 이어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가 2005년 9·19 성명 이후 3년 있다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 경우에는 북한이 회담 전 자발적으로 결정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측은 국제사회와 정부가 이번 북한의 결정을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남북 간은 물론 유관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북한이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경제 관련 의제를 제시할 가능성에 대해 "이번 정상회담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지속적은 남북관계 발전 등으로 핵심 의제가 다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같이 논의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백태현 통일부 대볌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은 지금도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듣고 있다"며 "그런 핵실험장 폐쇄를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백 대변인은 이어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가 2005년 9·19 성명 이후 3년 있다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 경우에는 북한이 회담 전 자발적으로 결정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측은 국제사회와 정부가 이번 북한의 결정을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남북 간은 물론 유관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북한이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경제 관련 의제를 제시할 가능성에 대해 "이번 정상회담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지속적은 남북관계 발전 등으로 핵심 의제가 다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그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같이 논의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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