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미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무역 전쟁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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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만나 양 기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본부에서 윌리엄스 총재와 만났다. 이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가 샌프란시스코에 들렀다.이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는 한은과 뉴욕 연은의 공동 콘퍼런스 정례화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건과 전망,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 분쟁, 국제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다각도로 의견을 나눴다.
윌리엄스 총재는 차기 뉴욕 연은 총재로 지명돼 오는 6월 부임을 앞두고 있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부의장이다. 12개 지역별 연은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FOMC 고정 투표권을 갖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본부에서 윌리엄스 총재와 만났다. 이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가 샌프란시스코에 들렀다.이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는 한은과 뉴욕 연은의 공동 콘퍼런스 정례화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건과 전망,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 분쟁, 국제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다각도로 의견을 나눴다.
윌리엄스 총재는 차기 뉴욕 연은 총재로 지명돼 오는 6월 부임을 앞두고 있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부의장이다. 12개 지역별 연은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FOMC 고정 투표권을 갖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