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파트너스 "MG손해보험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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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대주주인 MG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MG손보 지분의 93.9%를 보유한 사모펀드 ‘자베즈제2호유한회사’ 측 매각주관사인 KB증권에 MG손해보험 인수의향서(LOI)를 이달 중순께 제출했다.JKL파트너스는 IS동서 계열사인 IS건설이 약 46%의 지분을 보유한 투자전문회사다.
전장근 JKL파트너스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MG손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투자처럼 보험사 인수를 통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MG손보의 매각금액이 유상증자 및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2500억~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MG손보 지분의 93.9%를 보유한 사모펀드 ‘자베즈제2호유한회사’ 측 매각주관사인 KB증권에 MG손해보험 인수의향서(LOI)를 이달 중순께 제출했다.JKL파트너스는 IS동서 계열사인 IS건설이 약 46%의 지분을 보유한 투자전문회사다.
전장근 JKL파트너스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MG손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투자처럼 보험사 인수를 통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MG손보의 매각금액이 유상증자 및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2500억~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