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가재울뉴타운 대표단지 'DMC래미안e편한세상'

서울 서북권 가재울뉴타운의 대표단지로 꼽히는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새 학년 진학에 따른 전입수요가 잦아들면서 최근 실거래가 소폭 하락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11층) 매물이 지난 3일 7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3월에는 같은 면적의 4층 매물이 8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3월 새 학년 진학에 따른 전입 수요가 잦아들면서 연초 수준으로 매매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도 해석된다.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는 최고 35층, 51개동 3293가구 규모다. 4개 단지로 구분된 대단지로 2012년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29%, 19%로 단지가 쾌적하게 조성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이다. 경의중앙선 가좌역도 가깝다.

이 단지가 위치한 가재울뉴타운은 인근 상암 DMC 업무지구가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로 조성됐고 광화문, 종로 등 강북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한강 변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이용도 편리하다.배정 초등학교는 북가좌초다. 도보로 9분 거리에 있으며 응암로 도로를 건너야 한다. 단지를 끼고 가재울중과 가재울고가 자리 잡고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