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트렌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인기몰이'
입력
수정
지면C2
24시간 한도 조회 가능… 할부금리도 저렴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구입 시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 소개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게 특징이다. 옵션별 차량 가격 비교,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 차량 견적 조회 서비스뿐 아니라 할부, 일시불, 리스 등 자동차 금융상품을 한자리에서 고를 수 있다.금리도 업계 최저 수준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오토를 통하면 연 1.9~3.3%의 이자율로 새 차 할부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 선수금과 관계 없이 12개월 할부의 경우 연 1.9%, 24개월은 연 2.9%, 36개월은 연 3.0%, 48개월은 연 3.2%, 60개월은 연 3.3%의 저렴한 할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에서 24시간 365일 한도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도 다이렉트 오토의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도 조회는 개인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한도 조회 후 곧장 금융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5분 안에 약정이 완료되며, 자동차 대리점에서 카드 승인만 하면 된다. 반면 타사는 재직확인서 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원과 통화해야 하기 때문에 처리하는 데 하루 이상 걸린다.
삼성카드는 최근 자동차 금융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중고차 매물 검색부터 금융상품 신청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서비스도 출시했다.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역시 신청 절차가 간편하다. 다이렉트 오토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 매물을 검색하고, 차량 구입 시 필요한 금액에 대해 금융상품을 신청한 뒤 중고차 판매점과 체결한 매매계약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