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제4회 KPM 자격시험 성료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는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PMC가 공동 운영하는 ‘한국형부동산자산관리전문가(KPM) 27기 교육과정’을 마친 데 이어 ‘제4회 KPM 자격시험’을 지난 25일 서울 중림동 한경아카데미에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7기 KPM 과정은 지난달 19일 시작해 지난 25일까지 6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총 23명이 수료했다. 중소형 빌딩 소유주,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 금융기관의 PB나 퇴직(예정)자, 건설회사·시설관리회사, 공인중개사 및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임직원과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등 다양하다.KPM은 국내 유일한 부동산자산관리 실무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연 2회 운영된다. 2010년 시작돼 그간 620여명의 KPM을 배출했다. 부동산자산관리 분야의 이론과 실무지식을 총망라한 종합적인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KPM교육 수강자는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KPM교육은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한다. 2016년 민간자격으로 정식 등록됐다.

KPM 교육은 △부동산 자산관리·유지관리 실무 △부동산 자산관리 관련 법무·세무 △주택임대관리 △빌딩투자 및 임대마케팅 실무 △부동산 간접투자(리츠·펀드) △투자분석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김용남 부동산자산관리학회장(글로벌PMC 대표)은 “부동산시장이 임차인 중심으로 변하면서 부동산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자산관리 지식 쌓기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KPM교육을 수료하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자격증인 CCIM(상업용 부동산투자분석사) 교육 수강 시 10% 할인혜택(50만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28기 KPM교육과정은 10월 15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제5회 KPM자격시험은 11월 21일에 개최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