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D-1 … "앞으로 아무 것도 쏘지마" 비핵화 염원 담긴 사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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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이종격투기](https://img.hankyung.com/photo/201804/01.16574075.1.jpg)
26일 문재인 대통령 팬페이지 SNS에 게재된 사진에는 "형 내일 점심은 내가 쏠게"라는 말에 "아니 내가 쏠게. 넌 앞으로 아무것도 쏘지마"라고 전화하는 듯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마치 식사를 대접한다는 의미지만 '앞으로 아무 것도 쏘지마' 말에는 한번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염원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임 위원장 또한 26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뚜렷한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 할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이것이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의미함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이번 회담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2371호 채택 직후 문재인 정부를 ‘괴뢰당국’이라 칭하고, ‘서울 불바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협박한 바 있다.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급격히 성사된 남북 화해 무드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 합의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출처_이종격투기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