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그만 얘기하라는 질타도 좋아…힘든 시간 벼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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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언급방송인 정정아가 네티즌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정정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물론 아나콘다 얘기를 그만하라는, 몇 년째 하냐는 질타도 있었다. 악플이든 선플이든 생각을 전해주신거니까 괜찮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바닥까지 마음이 아프기도 삶의 의미도 없던 시간이 있었다"면서 "그냥 버텼다. 참고 견디고 버텼더니 이런 날이 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 옛날 힘든 시절 얘기가 재조명된건데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금은 이리 알콩달콩 살고 있다고 올린다. 또 힘든 시간이 앞으로 수도없이 오겠지만 그 시간도 내 것이다. 그리고 이겨낼 거다"라고 힘을 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앞서 정정아는 지난 21일 한 방송에 출연해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나콘다 사건으로 모든 방송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했다.
과거 정정아는 다른 나라를 가서 이색적임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에 갔는데 무려 6m가 넘는 아나콘다에 물렸다. 뱀의 이빨에 팔이 다 찢어졌고, 아나콘다의 이빨까지 팔에 박혀 있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