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성수기로 실적 성장할 것"-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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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가전(H&A) 부문의 성수기 진입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에어컨, 냉장고의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15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의 호조에 따라 1분기와 유사한 1조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연구원은 "특히 LG전자는 앞서 (주)LG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헤드램프 회사인 ZKW를 1조4500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헸는데, ZKW는 2016년과 2017년 매출액이 각각 9억 유로, 12억6000만 유로에 달했다"며 "ZKW 인수는 LG전자의 자동차부품(VC) 사업부의 외형신장, 수익성 개선 및 거래선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020년 연결 VC 매출액은 9조원, 영업이익률은 3%대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타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에어컨, 냉장고의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15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의 호조에 따라 1분기와 유사한 1조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연구원은 "특히 LG전자는 앞서 (주)LG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헤드램프 회사인 ZKW를 1조4500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헸는데, ZKW는 2016년과 2017년 매출액이 각각 9억 유로, 12억6000만 유로에 달했다"며 "ZKW 인수는 LG전자의 자동차부품(VC) 사업부의 외형신장, 수익성 개선 및 거래선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020년 연결 VC 매출액은 9조원, 영업이익률은 3%대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타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