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저축은행,부산은행 옛 본점건물로 이전하고 새 도약

지리적 인지도와 접근성 우수, 인근 상권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 기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저축은행(대표 성명환)은 30일 본점을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동구 범일동(부산은행 옛 본점 건물 2층, 3층, 현 부산은행 범일동지점 건물)으로 이전했다.새로 이전한 BNK저축은행 본점은 30여 년간 부산은행이 본점으로 사용했던 건물로써 고객 인지도 및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해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유리하고 인근 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가 기대된다.

새로운 본점에는 2층 본점영업부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심사부 등 9개 부서 총 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BNK저축은행은 부산과 서울의 파랑새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을 인수하고 2012년 1월 출범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현재 부산 3개, 경남 1개, 서울 4개 등 현재 총 7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우수한 금융인력 육성과 차별화된 상품 및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 및 영업 관행을 과감히 혁신하고 새로운 저축은행 모델을 만들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지역밀착영업 및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기법을 도입하여 2017년말 기준 총자산 8501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시현하는 등 우량 저축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는 “본점 이전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민금융 대표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