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진흥기업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5월 분양

서울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3호선 홍제역 도보 3분 거리
전용 39~114㎡ 총 1116가구…416가구 일반분양

효성․진흥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의 홍제3주택재개발하는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오는 5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의 18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39~114㎡의 11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인왕시장, 유진상가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인왕초중 등 다양한 학군이 분포됐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개발’, ‘2030 서울 플랜 홍제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대형개발호재와 함께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변 환경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홍제역 주변에 주거와 상권, 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제의료클러스터는 도시재생을 의료특화시설로 설정하고 추진하는 내용이다.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중소형 중심 단지다.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효성은 지난해 6월 말 서울 용산구에 선보인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1140가구)를 분양했다. 최고 26.4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028가구)와 부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39가구), 대구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745가구) 등을 공급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의 3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