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삼성ㆍ미래에셋 등 7개 금융사 대상 '금융그룹 통합감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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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30일 7개 금융그룹(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ㆍ미래에셋ㆍ현대차ㆍDBㆍ롯데 등 금융자산 5조원 이상 복합금융그룹) 소속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감독제도는 금융당국이 금융그룹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그간 업권별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상호출자, 내부거래, 위험전이 등 금융회사간 거래 등에 대한 금융리스크를 감독한다.이번 세미나는 통합감독제도에 대한 금융그룹의 이해를 제고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모범규준 시범적용에 앞서 위험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초안)'의 주요내용 소개, 금융지주회사의 위험관리체계 실제 운영사례(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발표 등으로 세션이 구성됐다.
금융위는 "지난 2000년 11월 시행된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내부통제ㆍ통합위험관리 시스템을 이미 운영중인 금융지주그룹의 실천사항(Practice)을 공유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며 "향후 금융그룹이 통합감독제도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이를 통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관련 제도 설명과 업계 의견수렴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통합감독제도는 금융당국이 금융그룹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그간 업권별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상호출자, 내부거래, 위험전이 등 금융회사간 거래 등에 대한 금융리스크를 감독한다.이번 세미나는 통합감독제도에 대한 금융그룹의 이해를 제고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모범규준 시범적용에 앞서 위험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초안)'의 주요내용 소개, 금융지주회사의 위험관리체계 실제 운영사례(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발표 등으로 세션이 구성됐다.
금융위는 "지난 2000년 11월 시행된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그룹내부통제ㆍ통합위험관리 시스템을 이미 운영중인 금융지주그룹의 실천사항(Practice)을 공유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며 "향후 금융그룹이 통합감독제도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이를 통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관련 제도 설명과 업계 의견수렴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