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강소기업 21곳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거래소는 시장점유율 세계 3위 이내의 주력제품을 보유한 강소기업 21개사를 '2018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선정 기업은 고영, 뉴파워프라즈마, 더블유게임즈, 마크로젠, 미래컴퍼니, 베셀, 아모텍, 유니테스트, 이오테크닉스, 인텔리안테크, 엘엠에스, 제이브이엠, 콜마비앤에이치, 케이맥, 탑엔지니어링, 톱텍, 테스, 테크윙, 파크시스템스, 하이비젼시스템, ISC 등이다.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변경 및 추가 상장 수수료 면제, 소속부 변경(중견기업부인 경우 벤처기업부로 변경), 기업설명회(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은 매년 3월 신청기업 접수 후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평가 항목은 세계 시장점유율 등 세계시장 지배력, 수익성, 성장성, 기술차별화, 재무안정성 및 최고경영자(CEO) 역량평가 등이다.

거래소 측은 "선정기업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선도하는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정 평가항목을 기술력·성장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우량기술기업 및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 20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