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는 삼성화재 당뇨케어… 진단·합병증·장애·사망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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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
최대 100세까지 보장
당뇨 고객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마이헬스노트' 앱 출시·운영
평생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당뇨병은 자연 완치가 힘들고 평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이 큰 질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6년 한국 30세 이상 인구의 7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려 있다. 하지만 30~40대 당뇨환자의 절반은 본인이 당뇨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30% 이상, 당뇨병 전단계인 전당뇨는 25%로 높은 편이다.
당뇨 합병증에 당뇨 후 진단비도 보장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는 우선 당뇨 합병증을 보장한다. 기본담보인 ‘만성당뇨합병증 진단비’는 눈, 신장, 신경병증, 말초순환장애 등 네 가지 당뇨합병증 발생 시 진단금을 지급한다. 만성당뇨합병증 진단 시에는 돌아오는 만기 재가입 시점까지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당뇨 진단비도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과거 3개월의 평균혈당 수치인 당화혈색소에 따라 진단비를 지급한다. 당화혈색소 6.5% 이상 시 진단금 200만원과 혈당관리 물품을, 7.5% 이상 시 300만원을 준다. 단 당뇨 진단비는 가입 1년 뒤부터 보장된다. 또한 15년마다 돌아오는 보험만기 때 당화혈색소가 7.5% 이하라면 무사고 환급금 1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당뇨후 진단비’ 담보도 탑재됐다. 당뇨병으로 최초 진단받은 후 남은 보험기간 암, 뇌출혈, 급성뇌경색, 금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가입금액의 두 배를 보장한다. 단 ‘당뇨후 진단비’는 가입 1년 후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암진단비’와 ‘당뇨후 암진단비’를 5000만원씩 가입한 고객이 보험가입 2년 후 당화혈색소 6.5%로 당뇨 진단을 받고, 3년 되는 해 위암에 걸렸다면 총 1억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이 상품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헬스노트로 1 대 1 서비스 제공
삼성화재는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 가입고객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마이헬스노트(MyHealthNote)’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헬스노트는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혈당, 식단, 복약,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1 대 1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도와 고객의 건강을 지켜주자는 의미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헬스노트는 고객이 블루투스와 NFC 기능이 있는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혈당은 수기 입력도 가능하다. 또한 내가 먹은 식단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주며 하루 동안의 걸음 수도 자동으로 측정된다.
이렇게 입력된 고객의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마이헬스노트는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의 자문 아래 맞춤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어제 고구마를 먹은 뒤 혈당이 215가 나왔네요. 중간 크기의 고구마 한 개는 밥 3분의 2 공기와 같으니 고구마는 한 끼에 한 개 이상 먹지 않도록 해보세요”와 같은 1 대 1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주제가 담긴 당뇨에 특화된 건강정보도 알려준다.
삼성화재 마이헬스노트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는 당뇨 환자의 생활습관을 관리해 실제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로 병원진료 및 약물치료 중인 삼성화재 고객 15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구한 결과, 서비스를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화혈색소(3개월 평균 혈당)가 약 0.6% 감소했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앱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으로 당화혈색소가 0.6% 감소한 결과는 당뇨병 신약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마이헬스노트는 삼성화재 실손보험 가입자 중 30대 이상 당뇨병 보유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앱은 스마트폰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및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당뇨병은 사회적 유행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이헬스노트 앱은 당뇨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도와 고객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6월1일부터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 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형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제공할 예정이다. 걷기, 달리기 등 운동 목표 달성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