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 "법무부 해임 처분에 법적 대응 나설 것"
입력
수정
지면A29
이헌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법무부의 해임 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명예를 실추시킨 그들의 못된 행태에는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축출하려는 정치적 의도와 개혁에 저항하는 태도가 야합해 나를 모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법무부는 이사장 퇴진을 주도한 일부 직원의 주장을 앞세워 내가 직무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하고, 고의·중대한 과실로 공단의 손실을 초래했다며 무법적이고 상식에 반하는 해임 처분을 했다”고 반박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이 전 이사장은 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명예를 실추시킨 그들의 못된 행태에는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축출하려는 정치적 의도와 개혁에 저항하는 태도가 야합해 나를 모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법무부는 이사장 퇴진을 주도한 일부 직원의 주장을 앞세워 내가 직무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하고, 고의·중대한 과실로 공단의 손실을 초래했다며 무법적이고 상식에 반하는 해임 처분을 했다”고 반박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