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4년 전 갑자기 발병…지금은 많이 좋아져"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배우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 출연한 이희준은 DJ 정은채와 대화 도중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희준은 “드라마 출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4년 전 쯤부터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극복하려고 애를 써 봤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처음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인정하게 되면서 나아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주연까지 한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를 소개하며, 지난 몇 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온 경험을 토대로 영화로 만든 것임을 밝혔다.

‘병훈의 하루’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단편영화 부문에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