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크로아티아 부의장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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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왼쪽)이 2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젤코 라이너 크로아티아 국회 부의장을 만나 양국 간 기업 투자유치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CJ그룹은 1999년 크로아티아에 바이오 아미노산을 수출하기 시작했고, 극장 특화관 사업인 4DX도 진출해 있다”며 “추가적인 사업 진출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CJ그룹 방송 채널인 tvN의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이 50만 명에 달해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양국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크로아티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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