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DPG'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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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돌·미르다요·케즈윅·길동 등 정상급 선수 포함다나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DPG(Danawa Play Game)'를 공식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
하영진 코치 책임자 선임, 아마추어 선수 공개모집 진행
팀명인 DPG는 다나와 운영 PC방과 웹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나와의 서브 브랜드다. 다나와는 이번 게임단 창단을 통해 DPG를 독립적인 브랜드로 규정하고 e스포츠 분야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팀 구성을 위해 다나와는 '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PUBG 공식 대회에서 결선진출 이상의 성적을 낸 실력자들이다. 이들을 이끌 책임자는 하영진 코치가 선임됐다. 하 코치는 'MSQD' 코칭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팀 'EGEL'에서 미라클·개돌·맨털 등과 호흡을 맞췄다.
DPG는 4월 진행된 '2018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1'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으며 현재 '2018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1'에 출전 중이다. 다나와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개모집도 진행할 방침이다.
신윤도 DPG 사무국장은 "다나와는 게임단 운영에 필요한 PC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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