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양파 값 더 떨어진다"… 재배면적 43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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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생산량이 늘면서 양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는 이날 ㎏당 927원에 거래됐다. 964원에 거래됐던 1년 전보다 3% 내린 가격이다.
양파 가격 하락은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때문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2만6418㏊로 지난해보다 35.2% 늘어났다. 통계를 집계한 이후 43년 만에 가장 넓은 수치다.양파 연평균 도매가격은 상품(上品) 1㎏ 기준으로 2014년 589원이었으나 2015년 1060원, 2016년 1101원, 2017년 1234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해 초과 공급량 17만8000t에 대해 수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양파 가격 하락은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때문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2만6418㏊로 지난해보다 35.2% 늘어났다. 통계를 집계한 이후 43년 만에 가장 넓은 수치다.양파 연평균 도매가격은 상품(上品) 1㎏ 기준으로 2014년 589원이었으나 2015년 1060원, 2016년 1101원, 2017년 1234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해 초과 공급량 17만8000t에 대해 수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