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상 암초에 선박 좌초… 승선원 2명 구조·선박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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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양양군 수산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9t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선장과 선원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투망 작업 중 선박의 밑바닥에 구멍이 나 침수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 함정과 구조대 등을 출동시켜 선장과 선원 등 2명을 구조했다.
이 중 1명은 갯바위에서 구조 보트를 통해 구조됐다.
좌초 선박은 로프 등을 연결해 수산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선수와 선미 2곳에 구멍이 나 침수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