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차세대 피코초 레이저 장비 '피코원' 식약처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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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및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정현)이 차세대 피코초 레이저 장비인 '피코원'이 식품의약품안천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허가를 받은 피코원은 알렉산드리아트 기반의 피코초(picosecond:1조분의 1초) 레이저 장비다. 피코초 레이저는 펄스 폭(펄스의 진폭이 최대값에 이르고 나서 그것이 종료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나노초(nanosecond: 10억분의 1초)보다 1000배가량 짧아 레이저가 피부 속 더 깊이 도달해 진피층의 색소 입자를 파괴할 수 있다.피코원이 허가됨에 따라 원텍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력으로 알렉산드라이트(광물의 일종) 기반의 피코원과 엔디야그(광물의 일종) 기반의 '피코케어' 등 두 가지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레이저 장비는 두 광물을 매질로 삼아 레이저의 힘을 전달하는데 매질에 따라 파장이 달라진다.
김정현 대표는 "지난해 아시아 업체로 사상 처음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은 피코에어는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200대 이상 판매돼 국내 피코초 레이저 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피코원 역시 원텍의 기술력으로 빚어낸 커다란 성과로 향후 원텍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피코원과 피코케어를 '피코 브라더스(Pico-brothers)'라는 이름으로 묶어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지난 4일 허가를 받은 피코원은 알렉산드리아트 기반의 피코초(picosecond:1조분의 1초) 레이저 장비다. 피코초 레이저는 펄스 폭(펄스의 진폭이 최대값에 이르고 나서 그것이 종료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나노초(nanosecond: 10억분의 1초)보다 1000배가량 짧아 레이저가 피부 속 더 깊이 도달해 진피층의 색소 입자를 파괴할 수 있다.피코원이 허가됨에 따라 원텍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력으로 알렉산드라이트(광물의 일종) 기반의 피코원과 엔디야그(광물의 일종) 기반의 '피코케어' 등 두 가지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레이저 장비는 두 광물을 매질로 삼아 레이저의 힘을 전달하는데 매질에 따라 파장이 달라진다.
김정현 대표는 "지난해 아시아 업체로 사상 처음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은 피코에어는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200대 이상 판매돼 국내 피코초 레이저 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피코원 역시 원텍의 기술력으로 빚어낸 커다란 성과로 향후 원텍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피코원과 피코케어를 '피코 브라더스(Pico-brothers)'라는 이름으로 묶어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