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가치주 주목…관심종목 6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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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당분간 중소형 가치주가 유리할 전망이라며 AK홀딩스, 유진기업, 콜마비앤에이치, 메리츠종금증권, 코리안리, 롯데케미칼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가치주의 성과가 성장주에 비해 높은 모습이 관찰됐다"며 "남북 평화무드로 한국 증시 리레이팅(재평가)이 나타나고 있는데, 글로벌 증시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할인 해소 정도와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초과성과의 연동성이 높다는 게 경험적인 흐름"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내 1분기 기업 실적이 양호하다는 점도 가치주 강세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유가 및 코스닥 시장의 총 244개 종목(시총 기준 56%)의 잠정실적이 발표됐는데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잠정치가 높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41%를 기록했고 전체 금액은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가치업종에 대한 관심보다는 가치주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을 추천했다. 최근 신흥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고려하면 국내 증시가 급등하기 어렵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업종 내 저평가가 부각되면서 최근 기관들의 순매수와 거래대금 증가가 나타나는 종목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가치주의 성과가 성장주에 비해 높은 모습이 관찰됐다"며 "남북 평화무드로 한국 증시 리레이팅(재평가)이 나타나고 있는데, 글로벌 증시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할인 해소 정도와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초과성과의 연동성이 높다는 게 경험적인 흐름"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내 1분기 기업 실적이 양호하다는 점도 가치주 강세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유가 및 코스닥 시장의 총 244개 종목(시총 기준 56%)의 잠정실적이 발표됐는데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잠정치가 높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41%를 기록했고 전체 금액은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가치업종에 대한 관심보다는 가치주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을 추천했다. 최근 신흥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고려하면 국내 증시가 급등하기 어렵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업종 내 저평가가 부각되면서 최근 기관들의 순매수와 거래대금 증가가 나타나는 종목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