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K,제로에너지 하우스용 열회수 환기장치 mbc건축박람회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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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제로에너지 하우스의 열회수 환기장치 전문회사인 ㈜스타즈스터링코리아(SSK)는 5월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mbc건축박람회에 열회수 환기장치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실내외 공기 교환해도 온도 유지 장점
SSK의 열회수 환기장치는 실내외 공기를 교환해도 실내온도의 90%이상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2개의 양방향 팬(Fan)과 휠(Wheel)을 회전시켜 열을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회전하는 휠을 정지시켜 열회수 기능을 제외하고 필터링 장치를 거친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하는 일반환기(by pass)도 가능하다.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SSK의 열회수 환기장치의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서 2016년 4월 SSK의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한 후 미세먼지 유입량이 최대 94% 감소하고 90%이상의 열회수 능력을 한 것으로 측정됐다.
SSK의 열회수 환기장치는 주택용에만 설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업무용 빌딩에도 설치할 수 있고 신생아 분만실에 효과가 인정되면서 중국 베이징 신생아 분만실에도 공급했다. 실내 배드민턴장, 실내수영장에도 덕트 없는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해 역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SSK는 최근 LH공사가 오산 세교지구.김포 한강지구.세종시 세종지구에서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시공사 포스코A&C)에 296세대분의 열회수 환기장치를 계약했다고 밝혔다.열회수 환기장치는 좋은 성능을 내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시공방법이 옳지 않으면 제 성능이 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SSK는 생산 뿐 만 아니라 시공 전문인력을 두고 있다.
SSK 김황호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기술개발에 집중하면서 5건의 특허(중국특허 3건 포함)를 받았다”며 “이번 건축박람회에도 새로 특허기술을 취득한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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