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온라인4' 사전등록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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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7일부터 서비스게임업체 넥슨이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FIFA온라인4’(사진)의 사전 등록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사전 등록은 게임업체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는 마케팅의 한 방식으로, 흥행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도 통한다. PC용 온라인게임 출시가 과거보다 줄어든 상황에서 400만 명을 넘긴 것은 눈에 띄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미국 EA 계열의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판권을 확보한 이 축구게임은 오는 17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선수 캐릭터는 물론 그래픽, 음향 등을 더욱 사실감 있게 구현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오는 8월 초 서비스가 중단되는 ‘FIFA온라인3’는 계정 1300만 개, 동시접속자 최대 86만 명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마니아층을 두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