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양호한 실적 '상승'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000원(1.16%)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75%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3% 가량 오르고 있다.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205억원, 영업이익 1167억원을 시현했다"며 "램시마, 트룩시마, CMO의 매출 비중은 52 : 23 : 25로, 전년동기 대비 트룩시마 매출 비중 증가로 품목 믹스 개선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도 1분기 컨센서스 대비 각각 4.5%, 0.9% 상회했다"며 "셀트리온의 1분기 호실적 시현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공장이슈 해소가 기대된다"며 "해소 시 주가 리레이팅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4분기 허쥬마, 트룩시마의 미국 허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