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건설, '서동탄 써밋 프라움'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태남건설이 오는 11일 경기 화성시 병점역 인근에서 ‘서동탄 써밋 프라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377의 15에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다. 상가 27실과 전용면적 24~45㎡ 오피스텔 792실로 구성된다.인근에 기업이 많아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주변에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가 있다. 협력업체를 포함해 관련 종사자가 2만여 명에 달한다. 인근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에는 IT 등 첨단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100여 곳 자리잡고 있다. 화성 기아자동차, 화성향남 제약산업단지 등 제조업 종사자의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도보권 5분 거리인 병점역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 방안’의 수혜지다. 정부는 2020년부터 지하철 경부선(1호선 서울역~천안역)의 급행열차 운행 횟수를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병점은 안양 수원 오산 등과 함께 급행열차 정거지 중 하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수영장,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와의 거리도 가깝다.이 단지는 일부 가구에 1.5룸, 판상형 2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소형 평면에서도 아파트 같은 편리한 구조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법정대수 대비 106%를 웃도는 주차공간(601대)을 마련했다. 태남건설 측은 “오피스텔에서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도 받았다”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병점동 377의15에 마련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