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열곳 중 두곳 정년 '65세 이상'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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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99.14625170.1.jpg)
저출산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기업들이 정년 연장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 정년제 도입 기업 가운데 지난해 65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한 기업이 17.8%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조사 당시 6.2%보다 11.6%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서비스업이 29.8%로 가장 높았다.운수·건설, 의료·복지 등도 20%를 넘어섰다.
대부분 업무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다.
고령·장애·구직자고용지원기구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걸쳐 65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한 184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년 연장 이유(복수응답)로는 인력부족이 75%로 가장 많았다.'60세를 넘어서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어서', '우수한 사원에게 계속 일을 맡기고 싶어서'라는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