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우리 아파트 멋지게 찍으면 상금 300만원”

‘제 3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대상상금 300만원, 총상금 600만원
5월31일까지 접수, 당선작 6월27일 발표
스마트폰으로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건물과 단지 풍경만 촬영해도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이 있다. 사단법인 아가(雅家)포럼,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3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이 이달 31일까지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살고 있는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주거 수준을 향상시키는 공모전이다.

사진 공모전의 촬영 대상은 출품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와 단지 내 조형물, 조경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이다. 일반인 뿐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4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출품료는 없다. 사진을 찍은 이유와 사진에 대한 설명을 100자 이내로 써서 아가포럼 홈페이지(www.agaforum.net)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진 규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2회 공모전에선 총 1232점(404명 접수)의 사진이 접수됐다.당선작은 오는 6월 27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7월 4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연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우수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LH 사장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3편에도 각각 상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입선작 30점(아가포럼 대표상)에도 부상을 준다. 7월 4~7일에 대한건축사협회에서 당선작 전시회도 열린다. 이후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후원기관 청사에서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할 경우 설정 메뉴에서 가장 높은 화질을 선택해 촬영하는 것이 좋다. 입상·입선작들은 선정 이후 A3크기로 출력해 전시되기 때문에 화질이 높을수록 좋기 때문이다. 아가포럼은 ‘아름다운 주택, 품격 있는 국토’를 캐치프레이즈로 2014년 4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전직 관료·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02)430-4810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