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장터] 동남아 소액여신금융사 100% 지분 매각

동남아시아지역 소액여신전문금융기관 A사가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100%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자산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연간 이자수익 30억원에 투자수익률은 10% 수준이다.

동남아 금융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투자 환경이 좋아 국내 금융회사들의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A사가 있는 B국가는 담보인정비율(LTV)이 높아 여신업에 유리하다. 낮은 대출 연체율은 A사의 강점이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거래자문(CF) 본부장은 “동남아 소액여신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며 “최근 환율을 고려하면 최적의 투자시점”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