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살해협박 또…방탄소년단 측 "대비하고 조치 취할 것"

지민 살해협박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해외 누리꾼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이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민 살해 협박 건과 관련해 13일 "해당 내용에 대해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전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 해외 누리꾼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포트워스 현지 경찰은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민을 향한 살해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